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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자회사 펜믹스, ‘암피실린설박탐’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등록일 : 19-11-22 15:02조회수 : 9,282

[팜스탁 김사랑 기자 : 승인 2019.11.22 11:22]


건일제약의 자회사인 펜믹스의 ‘암피실린설박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선정한 것으로, 그동안 국내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국내 전체 산업 분야에서 총 817개 상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면 조달청,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공인검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를 사용해 기업·제품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누는데, 현재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에 들어야하고 차세대 일류상품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아야 하는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협회를 통해 신청한 JW생명과학의 3챔버 영양수액과 펜믹스의 암피실린설박탐은 세계 시장 점유율 등 기준을 충족, 현재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펜믹스의 ‘암피실린설박탐’은 암피실린나트륨과 설박탐나트륨 성분의 주사제로 호흡기 감염증, 생식기감염 등 세균 감염에 사용한다.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현재 일본에서 해당 시장 최고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펜믹스 관계자는 “암피실린설박탐은 까다로운 일본의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통과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뿐만 아니라 2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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